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이 서해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장병 구조작업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에는 명호근 대불련 총동문회장과, 김상래 국방부 군종과장 강대남 의무사령부 법사가 함께했다.

독실한 불자였던 고 한주호 준위는 35년간 해군에 근무했고, 그중 18년간은 교관으로 근무하다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 작업에서 주위의 만류에도 하루에 서너차례 씩 바다에 뛰어들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순직했다.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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