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시작한 백만원력결집불사의 핵심사업인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조계종 측은 지난달 26일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불사 현장에서 한국 전통방식으로 상량식을 봉행했다.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대신해 총도감 부다팔라 스님이 상량문 대독을 인근 사찰 주지스님들 헌화, 상량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부다팔라 스님이 대독한 상량문에서 “원력이 지중한 곳에는 성취가 있기 마련이다. 백만원력결집운동으로 1인 1일 100원 모으기 운동을 시작한지 두 해 만에 인도 부다가야에서 첫 번째 결실을 이루게 됐다.”고 했다. 이어서 “2022년 분황사 완공 후에는 백만불자 천만불자가 순례와 정진을 통해 한국불교세계화의 터전이 될 것이니 이는 천칠백년 한국불교사의 대경사”라고 했다.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는 오는 5월 대웅전 완공과 점안법회 봉행을 예정으로 불사를 하고 있다.

서현욱 | 불교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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