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필훈, 2021남한산성(Namhansanseong), Digital Inkjet Print, 55x27.5cm.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11월 30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진필훈 신구대학교 교수의 개인전 ‘남한산성 9’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한산성 지화문(남문)부터 좌익문(동문)까지의 여정을 담은 파노라마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2013년부터 9년째 남한산성의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아오고 있는 진필훈 교수는 “남한산성을 지속적으로 촬영하면서 성곽의 모습에는 익숙해졌지만,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남한산성의 곡선미를 주변의 경관과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파노라마 기법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만해기념관 담당자는 “본 전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간과 자연, 역사가 만나 일구는 풍요로운 조화를 공유함으로써 일상의 설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1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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