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민단체 기후위기 인식함양을 위한 녹색아카데미’ 모습.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는 ‘시민단체 기후위기 인식 함양을 위한 녹색 아카데미 사업’을 성료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불교환경연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사)나누며하나되기, 신대승네트워크, 성평등불교연대, 청소년단체, 8개 어린이집 등 불교시민단체 활동가, 회원, 산하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기후위기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사업에서는 음료수병을 재사용하는 교육 일환으로 개운죽을 정성스럽게 가뿌면서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강현우 어린이(네이쳐힐 3단지 어린이집)는 “마스크를 그냥 버리는 아빠에게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려줄 거예요.”라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내년도에는 각 대상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찾아가는 환경교육,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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