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의 시청점유율이 BTN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10월 27일 발표한 ‘2020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BBS 불교방송은 0.112%로 0.092%인 BTN을 앞섰다.

BBS불교방송은 10개 종교채널에서도 CBS, CTS 다음으로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하며 종교채널 상위권을 차지했다. BBS불교방송 시청점유율은 2014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BTN의 시청점유율도 BBS불교방송과 (재)가톨릭평화방송의 뒤를 이어 종교채널 상위권이었다.

방통위는 법인 기준 총 29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청점유율을 조사했다. 주요 방송사업자의 방송시청점유율은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한국방송공사 22.832%, ㈜문화방송 10.169%, ㈜에스비에스 7.463%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와 보도전문편성채널사용사업자의 방송시청점유율은 ㈜조선방송 6.677%, 제이티비씨㈜ 5.105%, ㈜채널에이 2.572%, ㈜매일방송 3.693%, ㈜와이티엔 3.672%, ㈜연합뉴스티브이 3.275%로 조사됐다.

그밖에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방송시청점유율은 ㈜씨제이이엔엠(tvN 등) 11.365%, ㈜티캐스트(폭스채널 등) 2.707%, ㈜아이에이치큐 1.390%(드라맥스 등), ㈜현대미디어(드라마H 등) 1.005%, ㈜씨엠비(씨엠비 등) 0.0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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