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덕성초등학교 6-3반 어린이들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독거노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 덕성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 21명이 독거노인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구입하는데 써달라며 10월 6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경제활동을 학습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 가상의 역할을 분담하고, 각자 선택한 서비스 재화를 직접 구매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체험하며 모은 수익금이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후원금을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윤 모 어린이는 “동전노래방 주인 역할을 맡아 많은 수익금을 얻었다.”며, “반 친구들과 수익금을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모 담임교사는 “경제 개념이 복잡하고 어려워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체험을 제안했는데, 학생들이 학습에 적극 참여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제안까지 해 기특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