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며하나되기로부터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받은 고려인 동포들. 사진 제공 나누며하나되기.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천태종 사회부장)는 “추석을 앞두고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남부보훈지청, 노들장애인야간학교, 학수정·세곡데이케어센터, 송파노인전문요양원, 사무금융비정규센터, 단양노인보금자리, 단양노인전문요양원, 미얀마 노동자, 고려인 동포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은 덴탈 마스크 10만 장, 손 소독제 3000개, 살균 소독수 1000개, 여성 위생용품 300개, 물티슈 2000개, 쌀 2kg 200포, 의류 300벌 등이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경민 단양보금자리 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후원이 많이 줄었다.”면서, “작년에 이어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차이골 씨도 “항상 은혜를 베풀어 주는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메디컴코리아(대표 웅치행 윌리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400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를 9월 10일 나누며하나되기에 전달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배상진 메디컴코리아 부장은 “모든 사람들이 감염원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메디컴코리아의 최대 목표이자 가치”라며,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컴코리아는 1988년 설립된 감염관리제품 전문 기업으로, 수술용 마스크와 글러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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