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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공부하며 알게 된 늙음의 의미
이상규 ‘우아하게 나이 들기’
2021년 04월 01일 (목) 10:37:59 박선영 budjn2009@gmail.com
   
▲ 해조음 | 1만 2000원

올해 89세인 지은이는 88세까지 법조인으로 활동하면서 늙어감에 대해 관찰하였다. 이미 세상 떠난 이들도 주변에 많고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이도 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값진 삶이고 보람있는 여생을 사는 것인지 살피게 되었다.

사람의 삶이란 무엇이고 늙어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처님의 가르침인 인연법과 공 사상과 접목하였고, 수많은 국⋅내외 서적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의 삶 △늙음은 익어가는 것 △‘공’하므로, 생기면 ‘노병사’가 따른다 △노인의 사회적 위치변화 △우아하게 나이 들기 △노인문제의 전망 등을 다루었다.

책을 쓴 이상규 씨는 만 19세에 고등고시 행정과에 그 다음해에 사법과에 합격한 후 미국과 영국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법제처 법제관과 문교부 차관, 고려대 법대 교수, 한국환경법학회 회장(현, 명예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연수원장, 환태평양 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행정법론》, 《환경법론》, 《영미행정법》, 《행정쟁송법》등 13권의 법률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화갑을 넘기며 불교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해 2000년 《금강경의 세상》을 시작으로, 아함경 전권을 주제별로 재분류하여 《전해오는 부처의 가르침》 7권으로 번역, 출간, 《경전과 함께 보는 붓다의 발자취》, 《붓다 몸소 말하다 -아함경 새겨보기》,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법조인이 본 반야심경》, 《능가경 역해》, 《한 권으로 보는 화엄경》, 《열반경 역해(上⋅中⋅下》, 《유마경 역해》, 《네 가지 거룩한 진리와 공》,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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