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제주 문강사에서 진행한 나누며하나되기의 제9차 행복나눔 전달식. 마스크 2만 장과 손소독제 1천개를 적십자사 제주지회에 전달했다. 사진 제공 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가 제주도의 북한이탈주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3월 9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들어 진행한 제 9차 행복나눔으로, 제주시에 위치한 천태종 문강사에서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문강사 주지 석용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은 “기탁 받은 마스크 2만 장과 손소독제 1천개를 제주지역 북한이탈주민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에 잘 전달할 것”이라며 “재난구호, 공공의료, 남북교류, 혈액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 봉사기관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3월 셋째 주에 보호종료 청소년, 배달 노동자, 비정규 콜센터, 아동·청소년·노숙인 보호시설 등에 코로나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10차 나눔을 끝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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