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설날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TV는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낼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법문과 강연, 고전 드라마 등을 편성했다.

12일 오전 7시와 오전 10시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우리 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살펴보는 뉴스 특집 ‘한국불교,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한다’가 방송되고, 낮 12시 30분에는 4개국 수행자의 삶과 음식을 조명하는 ‘수행자의 밥상’이, 오후 10시 40분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청운 스님의 천수천안’이 각각 시청자를 찾아간다.

13일 오후 5시에는 명상이 우리에게 어떻게 행복을 주는지를 다룬 강연 프로그램 ‘스님과 신부님의 행복한 명상’이, 오후 7시 30분에는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광우 스님의 신행에세이’가, 오후 9시 30분에는 고전 드라마 ‘꿈’이 각각 방송된다.

14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온라인 군종 퀴즈쇼’를, 오후 9시 30분에는 드라마 ‘오세암’을 전파를 탄다.

라디오도 설 연휴를 풍성하게 할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2월 10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마가 스님의 그래도 괜찮아’에서는 가수 최성수 씨가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를 나눈다.

11일과 12일에는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오전 9시) △오후가 좋다(오후 2시) △무명을 밝히고(오후 5시) △김흥국의 백팔가요(오후 9시) 등 인기 프로그램의 특집방송이 이어진다.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는 ‘마음으로 보내는 안녕 편지’를 주제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가 좋다’는 트로트 가수를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청취자를 위로하는 ‘집콕 라디오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무명을 밝히고’는 아산 마하위하라사원 주지 담마끼티 스님과 고명석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팀장이 발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김흥국의 백팔가요’는 50~70대가 좋아하는 추억의 노래를 마련한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