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가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 분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이번 상이 “사회복지기관 최초이며 종로구 공공기관 최초”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 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02년 제정되었으며,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노력한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현장심사를 거쳐 건축물의 안전성과 안전경영운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의 일상에 안전을 기하기 위해 내진보강, 옥상 방수, 배관 교체 등 건물 각 구조별 노후한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하였다.”며 “특히 위험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피난 대피로를 다수 확보하고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르신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피난할 때 병목현상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연 2회 종로소방서 119 안전센터와 함께 모의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9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수상자 소재지가 있는 관할 소방서에서 개별적으로 시행되었다.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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