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주제로 한 짧은 소설과 동화집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됐다.

짧은 소설 《마음, 놓다》(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와 동화집 《가까이, 마음 가운데》(두손모음)는 밀교신문 편집국장과 진각종 소셜네트워크(SNS)인 JPM(Jingak Palm Media)국장, 주필, 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 주간 등을 지낸 정유제 소설가의 작품이다.

《마음, 놓다》에는 《실행론》을 배울 수 있는 우리와 이웃, 사회의 소소한 이야기 30편이 실렸다. 《실행론》은 진각종 종조인 회당 대종사가 불법을 체험하고 재해석한 법어집이다. 회당 대종사는 《실행론》에서 삼밀관행으로 심인을 밝혀 육행을 실행하는 수행이 생활불교요, 실천불교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진각종 교육원 교법연구실에서 기획하고 제작해 교화와 포교자료로 배포하는 ‘질리지 않는 진리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가까이, 마음 가운데》는 진각종 어린이학교인 자성학교 교재로 이용되고 있는 월간 《자성동이》에 연재한 동화 모음집이다.

2016년 월간 《자성동이》가 주최한 ‘제1회 불교동화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한 정유제 작가는 “자성동이들이 읽을 것이기에 그림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동화를 쓰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 독립브랜드인 ‘두손모음’에서는 《만다라 컬러링》 북도 제작해 일선 자성학교에 배포했다. 자성학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만다라 컬러링은 월간 《자성동이》 편집위원으로 표지와 삽화, 컬러링 등을 선보이며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소희 작가의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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