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제219회 정기회’가 11월 5일 개원한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는 9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보름 간 회기로 ‘제219회 정기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과 이월된 의제법 개정안 등 종법 제·개정안이 다뤄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과 종립학교관리위원 등을 선출한다. 또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중앙종무기관 감사 등도 예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정감사를 수검 자료 제출로 대체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사찰에 감사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한편, 중앙종회는 경기 양평에서 10월 23일부터 이틀간 중앙종회 의원 연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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