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며하나되기가 제천시청에서 제천 수재민에게 구호 및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산하 NGO단체 나누며하나되기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천지역의 수재민 돕기기에 나섰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는 16일 오후 5시 제천시청에서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의류, 컵라면, 가방, 신발, 치약 등 구호물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알코올 물티슈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등 2000만 원 상당이었다.

전달식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성도 스님과 정책과장 문법 스님, 그리고 허경제 제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문법 스님은 “천태종단의 여러 산하기관에서 충북 단양· 제천 등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약소하지만 수해를 입은 제천시민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경제 부시장은 “천태종에서 주신 구호물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재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제천시민을 대신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