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와 태풍으로 파손된 제야아웅 마하학교 화장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8월 13일부터 3개월 간 미얀마의 제야아웅 마하학교 화장실 건립기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얀마 양공에 위치한 제야아웅 마하학교는 5세 어린이부터 8학년 청소년까지 450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다.

지난 1994년 건립 당시 9칸이던 화장실을 시간이 지나 노후화 되고 태풍에 파손돼 현재 5칸만 이용이 가능하다. 학생 수에 비해 화장실이 부족한 탓에 수업 진행과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미얀마의 더운 날씨로 인해 화장실은 악취와 벌레가 가득하다.

지구촌공생회는 “곧 등교할 아이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지만 화장실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이 아이들에게 질병을 일으킬까 염려된다”고 했다. 덧붙여 “학교 아이들이 질병 걱정 없이 깨끗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카카오 같이가치(http://bitly.kr/pRC0t0vjIaE)’를 이용해 동참할 수 있으며, 지원에 함께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찰 단체는 후원계좌(KEB하나 246-890014-96704, (사)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