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6〉 공모전의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도약의 단초〉는 현대예술을 이끌어 갈 신인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르신과 소통하는 세대공감의 의미를 지닌다. 이 사업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았다.

6월 15일부터 진행한 작품공모에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었다. 탑골미술관은 “서양화, 한국화 이외에도 일러스트, 공예, 미디어아트, 사진 등 전년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장르가 참여했다.”며, “20대 이상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한 것도 예년과의 차이”라고 밝혔다.

1차 심사로 선정된 5인은 김수연, 박지환, 안다영, 이정희, 김윤아 작가다. 이들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단체 전시를 연다. 전시기간 중 관람객의 현장투표와 전문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인에게 탑골미술관에서 11월 생애 첫 개인전을 열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탑골미술관은 1~4회 <도약의 단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전미현, 권신홍, 심미나, 신보름 작가가 이번에 1차 선정된 작가 5인의 멘토로 나선 멘토링 프로그램을 7월 중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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