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진각종해인행 펴냄 | 1만 5000원

진각종에서 교법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쓴 소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진각종 교법연구실에서 종단의 교법을 소책자 시리즈로 출간하는 ‘질리지 않는 진리 이야기’의 1권이다.

책에는 현실에 대한 고뇌와 불안으로 힘겹게 사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삶의 지혜를 안겨줄 의도로 기획했다. ‘가정’, ‘이웃과 사회’, ‘인생과 성취’를 나눠 총 3장으로 구성했으며 누구나 공감할 현실의 고통을 정리하고 따듯한 위로를 건넨다.

1장 ‘가정’에서는 자녀교육, 고부갈등, 부부관계 등의 인간관계를 비롯해 제사, 소비, 병고 등 일상에서 접하는 문제를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2장 ‘이웃과 사회’에서는 사회에서 만나는 인간관계와 그의 기반이 되는 배려, 양심, 인내 등의 감정에 관한 문제, 그리고 외모, 경쟁, 테러 등 현대사회에서 크게 대두되는 병폐에 대해 다룬다.

3장 ‘인생과 성취’에서는 ‘단조로운 일상 극복’, ‘올바른 선택’, ‘초연하게 문제 해결’, ‘우울증 탈피’ 등의 질문을 통해 궁극으로는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글을 쓴 성제 정사(박준석)는 일본 다이쇼대학(大正大学)에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 후에는 대한불교진각종 교화스승으로 있다. 현재 진각종 교법연구원과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붓다의 가르침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사상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고 알기 쉽게 집필하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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