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묘주 스님이 윤성이 총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묘주)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억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교직원과 불자들이 밝힌 연등 공양금 일부다.

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5월 18일 오전 11시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을 찾아 코로나19 장학금을 전달했다.

묘주 스님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동국가족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각원이 힘을 보태주어 학교 운영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각원은 2009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 연등 공양금 중 5000만 원을 불교청년지도자장학으로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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