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문화재 시민강좌 일정표.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와 문화살림(대표 오덕만)이 남북문화재 협력을 위한 북한문화재 시민강좌를 공동주최한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20일 오후 3시 관련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나누며하나되기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도웅 스님은 “불교계에서 처음 진행하는 북한문화재 시민강좌가 한반도 통일과 남북협력을 위한 커다란 출발임을 자각하고 문화살림과 함께 뜻 깊은 사업을 할 수 있어 고맙다”며, “한국불교 문화재 위상 강화와 북한문화재 인재 양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2강좌씩 총 12강좌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한다. 강좌 중 DMZ 현장답사 2회를 포함할 예정인데 현재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사전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 정확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6월 4일의 첫 강좌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이 강사로 나서 대한불교천태종이 진행한 개성 영통사 복원 추진과정과 북한과 문화 관광교류의 경험을 소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60명 무료 선착순 모집으로 5월말까지 신청 받는다.

문의 및 참가 신청: 나누며하나되기(02-730-2401), 이메일 신청 nanumyeo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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