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주짜는 모습.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음 치유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로 제공한다. 분량은 매회 30분 내외이며 4월 말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즈는 그 동안 문화재청과 관계 기관에서 제공해 왔던 문화유산 홍보 콘텐츠 중에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문화유산 ASMR(에이에스엠알)'을 활용해 ‘마음 치유 문화유산 ASMR'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영상들이다.

영상 중에는 명주 짜는 소리, 제주민요, 고택과 산사의 고즈넉한 바람 소리, 숲이나 해변의 듣기 좋은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등이 아름다운 문화유산 영상과 함께 담겨있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국립고궁박물관 등 궁‧능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하고 있지만,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하였다.”며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외부활동 제약으로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등 궁‧능의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3월 22일까지 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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