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지원금 1억 원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원행 스님은 “중국은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한 나라이자,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다. 도움을 주고 싶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조계종의 성금과 격려에 고맙다.”며, “한, 중 두 나라 불교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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