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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며 불자스카우트 대원과 친선·교류
불교스카우트연맹, 지난달 29~31일 국제 스키캠프
2020년 02월 13일 (목) 18:04:56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포천 베어스타운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국제 스키캠프’에는 한국,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어린이·청소년 120명이 참가했다.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포천 베어스타운리조트에서 ‘제7회 국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어린이·청소년 120명이 참가했다.

성행 스님은 1월 29일 열린 입재식 인사말에서 “이번 캠프에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흰 눈과 별빛의 어우러짐 속에서 정서를 순화하고 심신을 단련하여 건강한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3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도 참가해 국제 친교와 우의를 다지자.”고 말했다.

입재식에 이어 열린 ‘국제친선의 밤’에서 참가자들은 청계사 박소연 대원의 ‘가야금 병창’과 대구 대관음사 팀의 ‘아모르 파티’ 공연, 김천 직지사 팀의 ‘플래시몹’ 공연, 말레이시아 대표단의 ‘전통 춤’ 공연, 군포 정각사 팀의 ‘태권도 시범’ 등 준비한 특기와 장기를 뽐냈다. 또 걸그룹 ‘미드나잇’의 공연에 함께하며 K-pop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사흘간의 스키캠프에서 스키 용구 착용법, 넘어지는 법, 일어나는 법, 초보 활주법, 방향전환, 활강, 프르그 연속돌기, 사활강, 프르그보겐, 슈템턴 등 스키 전반을 배우고 익혔다.

대만에서 온 루샨유 대원(15)은 “타이완은 더워서 눈이 없고 스키를 타기 어렵다”면서, “이번 국제캠프는 스키를 배우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양 정혜사 장일훈 어린이(13)는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는 무섭기도 했지만 재밌고 신났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친구랑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연맹 관계자는 “이번 국제스키캠프는 인성 함양과 심신 단련은 물론 국제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다.”며,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한국 불교스카우트 대원과 외국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들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한국관광과 홈스테이를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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