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문관 수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행복공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 간 1.5평 독방에 머물며 혼자 참선수행하는 ‘무문관 프로그램’을 이 단체 홍천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체험 기간 중 무문 혜개 스님이 지은 공안해설집 《무문관》 방송강의와 초심자를 위한 강의·수행문답이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진행된다. 강사는 지도법사인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다. 무문관 건물 내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강의와 수행문답 참석 여부는 참가자가 선택할 수 있다. 25명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50만 원.

사단법인 행복공장 관계자는 “무문관 수행은 출가자를 위한 수행방법이어서 일반인은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단기 무문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선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문관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사단법인 행복공장은 ‘성찰과 나눔을 통한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2009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다양한 형태의 성찰 프로그램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유프로그램, 캄보디아 도시빈민가정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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