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제12대 회장을 선출할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공불련은 2월 15일부터 이틀간 순천 송광사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겸해 ‘2020년 신년법회’를 개최한다. 공불련은 지난해 11월 25일 영천 은해사에서 개최한 대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추대할 때까지 김상규 현 회장이 소임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신년법회는 오후 4시 대웅보전에서 열리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복합문화공간 쿠무다(KUMUDA)의 문화공연, 참선·다라니 염불 등 수행정진, 임시대의원 총회, 암자순례 등으로 이어진다.

2월 16일 오전 8시 진행될 회향식은 새 회장이 선출될 경우 이·취임법회로 진행된다. 김상규 회장의 이임사와 공로패 전달, 신임회장의 취임사,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의 법문, 채규선 순천시청불자회 회장의 발원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