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내년 3월 4일까지 라오스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쉼터인 유치원 시설 보수를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선다.

이번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곳은 라오스 싸이타니구 던눈 마을에 위치해 있는 던눈 공생유치원으로 2004년 지구촌공생회가 설립한 첫 번째 교육시설이다. 현재 3~5세 아동 200여 명이 재원 중이다.

그러나 건물 대부분이 목재로 이루어진 공생유치원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보수를 위한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물 내부를 보호하고 하중을 지지해야 하는 지붕의 대들보, 서까래 등이 나무좀 피해를 입었으며, 천장의 골조로 사용한 알루미늄이 처지고 천장제인 석고보드가 떨어지는 등 전체적인 보수가 시급한 상태다. 또한 천장이 뚫리면서 지붕과 천장 사이에서 형성된 복사열로 교실 내 기온이 대폭 상승, 연중 무더운 라오스 날씨까지 더해져 아이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던눈 공생유치원 시설 보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오스 유치원 시설 보수를 위한 캠페인에 함께하고자 하는 개인 및 사찰 단체는 후원계좌(농협 100026-55-003657, (사)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 같이가치(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1386)’를 이용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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