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방당 혜오 선사.
무방당 혜오(無方堂 慧悟) 선사가 12월 30일 입적했다. 세납 69세, 법납 45세. 선사의 다비는 오는 1월 1일 오전 통도사 다비장에서 거행된다.

무방당 혜오 선사는 1964년 기장 묘관음사에서 향곡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65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0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이후 동화사, 봉암사 등에서 30안거 성만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양산 홍룡사 주지 소임을 살았고, 1981∼1983년과 2004∼2008년까지 기장 묘관음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입적전까지 묘관음사에서 정진했다.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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