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타 스님(가운데 왼쪽)과 불국사 소임자 스님,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등 학교 관계자가 ‘불국사 열람실’ 동판 앞에 함께 섰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11월 26일 오후 3시 교내 중앙도서관 2층에서 ‘불국사열람실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불국사열람실은 불교인재 양성과 종립대학 발전을 위해 동국대학교 서울·경주 양 캠퍼스와 의료원에 정재 10억 7000만 원을 기부한 성타 스님을 기리고,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경주캠퍼스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이의 얼굴 부조와 기부의 뜻 새긴 네이밍 동판을 설치하고 있다.

성타 스님은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발전에 동참하겠다”며 “다른 사찰과 스님, 불자도 조계종 종립 대학인 동국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은 “성타 스님과 불국사의 인재 불사 원력이 학교에 큰 힘이 된다”며 “불교계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참사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성타 스님과 정문 스님 등 불국사 소임자 스님,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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