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관음종은 개산조 태허당 홍선 조사 탄신 115주년을 맞아 스님의 사리탑이 있는 순천 선암사 부도전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사진=관음종>

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9월 23일 개산조 태허 홍선 조사 115주년 탄신일을 맞아 스님의 사리탑과 탑비가 있는 순천 선암사 부도전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봉행사에서 “태허 조사 스님께서는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친다 하여도 하늘은 노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천둥 번개가 내리친다 하더라도 땅을 갈라놓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화경》을 의지해 신행하면 우리 삶도 그와 같이 노하지도 갈라놓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태허 조사의 출가 본사이자 사리탑과 탑비가 모셔진 선암사 부도전에서 5년마다 다례재를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다례재에는 총무원장 홍파 스님과 원로의장 법륜 스님, 종회의장 법명 스님 등 관음종 주요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 신도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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