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제58회 서울시문화상’ 문화재 부문 수장자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12월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김의정 이사장은 중요무형문화재인 궁중다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계승하여 한국의 차(茶 )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공헌했고, 다양한 장소에서 다도-다례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차문화를 실질적으로 공유시키는 등 문화재분야 발전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58회 서울시문화상’은 1948년 1회 수상자를 배출한 후 올해로 58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는 이존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인문과학분야), 김두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자연과학분야), 유재용 소설가(문학분야), 김한승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국악분야), 신일수 한양대 예술학부 명예교수(연극분야),장리석 한국미술협회 고문 (미술분야), 정명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서양음악분야), 송길한 시나리오 작가(대중예술분야),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문화재분야), 이숙재 한양대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무용분야), 이덕분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체육분야),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문화사업분야), 한국일반여행업협회(관광분야) 등이다.

서현욱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