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원장 선업)은 8월 24·25일 양일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금선사에서 ‘마음 돌아보기, 어루만지기’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4대 종단과 자살예방사업을 연계해 주민 밀착형 지역사회자살안전망 형성을 위한 ‘살사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자살 위험군,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및 우울증 환자 등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이 20명이며 무료로 진행한다.

1박 2일간으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친밀감 형성, 차명상, 나를 깨우는 108배, 글쓰기명상, 숲속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 자살 고위험군 등이 지닌 심리적 외상에 대한 피로와 상처를 위로하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키며 삶의 현실로의 회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참가자들이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서울시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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