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주지 금강)에서 김영택 펜화전이 열린다.

이달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황사 자하루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황사의 사천왕 조성불사를 목적으로 한다.

김영택 화백의 대표작 50여 점을 선보이며 수익금의 50%가 조성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화백은 “미황사 사천왕은 흙으로 만든 소조 천왕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재급 목조 사대천왕을 모시게 된다”라며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펜화전은 8월 30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열며 이후 해남군이 주최하는 명사초대석 프로그램에서 김영택 화백이 〈전통한옥을 통해 본 한국인의 특성〉에 대해 강의하며, 서정숙 씨의 ‘쌍승무’ 박소정 씨의 ‘팰든크라이스’ 등 축하공연 펼쳐진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