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윤자 작품 <사진=갤러리 까루나>

화경(華徑) 신윤자 작가의 ‘맑은 연꽃’전이 비로자나 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에서 6월 30일까지 열린다.

신윤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 연꽃을 주제로 한 총 2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은 치자, 소목, 오리나무 열매 등으로 자연염료를 만들어 노방 원단이나 종이에 수묵채색으로 했다.

작가는 작품을 감상할 때 “모든 선입견을 내려놓고 작품을 보다가 마음이 끌리는 작품은 가까이 가서 손톱에 박힌 가시를 뽑을 때처럼 집중해 들여다보라”며 “그러면 맑은 연꽃이 주는 의미와 부처님 말씀이 말을 걸어올 것”이라고 주문했다.

신 작가는 인천 용화선원 문화센타에서 수묵산수화를 10여 년 동안 강의하였으며,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추홀구 미술협회 부회장, 초대작가회 한국화분과 재무이사, 그 외 실경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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