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숙, Arhat in Soul Garden, Fabric Mixed Media, 2019

강원도 영월에서 발굴된 창령사터 오백나한이 이번에는 현대미술과 만난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강원 지역 현대작가들의 모임인 (사)아트인강원(이사장 김명숙)과 공동으로 2019년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현대 미술과 만난 미소>를 5월 26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춘천박물관이 상설전시를 하며 사랑을 받은 오백나한을 모티브로 강원도의 현대 작가 26명이 새롭게 만든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립춘천박물관이 개최한 ‘2018 어린이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상위 수상자 14명이 새롭게 그린 오백나한도 전시된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현대 작가들을 멘토로 하여 도움을 받았다.

춘천박물관은 2018년 현대작가 김승영과 협업해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을 개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춘천박물관은 “강원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인 창령사 터 오백나한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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