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이 올해 여성불자 108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108인은 경제·교육연구·보건의료·언론출판·정치·교계단체·자원봉사·포교신행·문화예술·사회단체·사회복지·연예 부문에 걸쳐 지난 9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선정위원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명단을 보면 박선숙 국회의원, 안채란 영석학원 이사장,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탤런트 김혜정, 임정란 경기도 무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보유자,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2003년에 시작된 여성불자 108인 선정은 불교 여성지도자들의 교류증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여성불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여성불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격년으로 선정·발표해오고 있는 것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이번 여성불자 108인 선정을 기념해 2010년 1월 2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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