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준비가 한창인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상 2층의 전면부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이 오는 6월 2일 개관식을 봉행한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설립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하고 기념관 1층 전시실에 만해 한용운 동상을 제막하는 개관식 및 제막식을 이날 봉행하고 기념관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내 처음으로 제작된 만해 동상의 제막과 함께 선학원의 100년 역사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방영한다.

개관을 압둔 기념관은 외관상 1층 전시관과 2층 법당의 시설과, 지하 4층 구조로 지하 1층에 재단 사무국, 지하 2층에 식당, 지하 3층에 만해홀 공연장, 지하 4층은 서고 및 전시시설 등 비롯해 총 6층으로 건립됐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개관식 봉행위원회는 15일 “선학원은 일제 치하 민족의 독립과 한국불교의 법맥을 수호하고자 선각자들에 의해 설립됐다”면서 “민족 선각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불교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기념관을 건립 개관한다”고 밝혔다.

선학원 사무국은 개관식 초청장을 분원장 스님 및 재단 임원 스님과 장로원 스님, 법행단 스님, 불교계 각 종단 원로 중진 스님 등 교계와 행정부와 국회 및 정계 학계 문화계 예술계 언론계 재계 등에 발송했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개관식은 재단법인 선학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광복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만해기념관, BTN불교TV, 불교닷컴 등이 후원한다.
한편 기념관 전시실 1층에 세워질 만해 동상은 한용운 선사가 항일운동에 앞설 당시의 형상을 실물로 제작 이날 처음 선 보인다.

이날 개관식은 오전 11시 기념관 1층 입구에서 개관 테이프 절단과 1층 입구 위 ‘선학원’ 현판 제막에 이어 기념관 내 전시실 북측벽면쪽 중앙에 위치한 만해 동상 제막식을 갖고 2층 법당에서 찬불가 합창과 타종으로 개관법회를 봉행하고 지하 1층 사무실부터 지하 4층 까지 시설을 공개 순방하게 된다.

▲ 개관 준비가 한창인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상 1층 전시실 내부
▲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상 1층 전시실
▲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전시실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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