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대표자들이 청와대가 개설한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http://www.koreasummit.kr/)를 통해 한반도 평화 기원의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영상에서 "대화와 화합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평화의 봄이 오는 한반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상생의 꽃을 피워내 우리 민족 모두가 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자. 세계인의 마음에도 평화의 씨앗을 심는 회담으로 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갈등과 긴장관계가 풀리고 인류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꽃이 피고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듯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주교와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등 여타 종교지도자도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한반도의 평화가 이뤄지고 세계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