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N불교TV가 지난 13일 제주지사를 개소했다.

BTN불교TV는 지난 13일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지사를 개소했다.

이로써 불교TV는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을 담당하는 영남총국과 대전, 강원, 호남지사 등의 7개 방송권을 확보했다.

앞서 BBS불교방송이 제주불교방송 설립을 추진하고 최근 지역방송을 통해 BBSTV를 송출한 데 이어 불교TV가 제주지사를 개소하면서 불교계 영상매체 두 곳이 제주 송출을 시도하고 있다.

박경후 BTN제주지사장은 “제주지사의 문을 열면서 제주불교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방송 포교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며 “오백나한이 상주하는 제주에서 아름다운 사찰과 스님들의 수행 정진하는 소식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후 BTN제주지사장은 “지난해 8월 설립해 제주불교계의 소식을 전해왔다”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제주불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제주불교발전을 위해 자치도내 스님과 불자들을 고문과 자문위원,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제주불교활성화에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본일 불교TV 대표이사는 “대덕 큰 스님을 비롯한 고문과 자문위원과 운영위원들이 앞으로 제주지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요청해왔고, 앞으로 BTN불교TV가 제주불교계 큰 힘이 될 수 있는 제주의 방송언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개소식에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 축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제주불교계가 지사의 거는 기대에 부응하는 BTN불교TV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은 “BTN불교TV 제주지사가 생김으로써 제주도는 오백 개의 사찰이 아니라, 만개의 사찰이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신임 박경후 BTN불교TV 제주지사장은 제주도 교육위원회 의장, 제주국제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대학생 제주불교연합회 고문,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관음사 신도회 고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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