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불총림 백양사 고불매.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토진 스님)는 3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내에서 ‘고불매 향기에 취해보다’를 주제로 ‘고불매 축제’를 개최한다. 백양사는 축제와 함께 특별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고불매는 천연기념물 제486호인 홍매화이다. 철종 14년(1863) 백양사를 현재 위치로 이전할 때 옮겨 심은 나무이다. 수령 350년의 이 홍매화는 1947년 백양사가 총림으로 승격되면서 ‘고불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매년 3월 담홍빛 꽃을 피우는 고불매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뛰어나 호남 5매 중 하나로 꼽힌다.

불교닷컴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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