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해가 저물고 개의 해가 밝아 옵니다.
우리 조상들은 각각의 해마다 동물들을 상징적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오랜 세월 이 전통이 유지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동물입니다. 주인을 잘 따르고, 집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무
술년 한 해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계율을 잘 지키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길 권면합니다.
욕심은 세상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요, 탐욕은 나를 쓰러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내가 욕심을 부리는지 안 부리는지 판단하는 방법은 마음에 걸림이 있는지 걸림이 없는지 마음을 살펴보면 됩니다.
하려는 일에 왠지 마음이 걸린다면 안하면 됩니다. 마음이 당당하다면 하면 됩니다.
그 당당한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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