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선학원 임원들이 선학원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11월 22일 오후 1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에서 ‘선학원 현판 제막식’을 봉행했다.

임시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막식에는 이사와 감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제막한 선학원 현판은 1922년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 선생이 쓴 ‘선학원’ 현판의 복각본이다. 공적 스님이 복각했다. 해강이 쓴 원본은 기념관에 전시된다.

이날 제막식은 2014년 11월 20일 기공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이 지난 8월 완공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국불교근대불교문화기념관에는 현재 재단법인 선학원 사무처와 재단 산하 한국불교선리연구원, 불교저널이 입주해 있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개관식과 현판 제막식은 1층 전시실 개관 준비가 마무리 되는 내년 2월 경 열릴 예정이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은 지하 4층, 지상 2층, 총 건평 605평 규모로, 지상은 전통한옥 목조구조, 지하는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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