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174명의 어르신들은 보성선원이 마련한 관광버스나 대중교통으로 영화관에 집결해 세 대통령의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코믹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관람했다.
한북 스님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중문화를 접하게 하고 향유하게 함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게 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행사가 두 번째인데, 앞으로도 단체영화관람을 1년에 2회씩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신종 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손세정제 세척을 도왔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하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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