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재의 선물보내기' 캠페인 포스터.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올해의 마지막 자비나눔운동으로 빈곤 아동들에게 꿈을 갖게 하는 ‘선재의 선물 보내기’ 행사를 펼친다.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선재의 선물 보내기’는 영양제 1통, 도서 1권, 장갑이나 목도리 등의 방한용품, 격려카드 1장이 들어간 선물을 저소득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이다.

캠페인 진행으로 홍보와 모금, 배분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각 단체의 연말 보시행을 종단차원으로 발전시켜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불교계 나눔실천 모델 제시 및 새로운 보시문화 형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아름다운동행에서 선물박스와 빈 격려카드, 영양제를 준비해 단체에 전달하면 해당 후원자가 도서와 방한용품, 카드문구를 추가해 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다. △둘째는 선물 마련이나 전달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것으로 아름다운동행으로 3만원을 후원하면 동행측에서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는 방법이다.

선물꾸러미 전달은 단체에서 직접 대상을 선정해 전달하거나 시설, 동사무소 또는 아름다운동행에 위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 기부자의 경우에는 아름다운동행에서 시설로 전달하게 된다.

행사 주요 일정에 따르면 △선물보내기 운동선포(11월 19일) △선물보내기 모금운동(11월 20일~12월 20일) △선물포장 이벤트(12월 11일) △선물전달 퍼포먼스(12월 22일) △선물 전달(12월 23~31일)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박찬정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의 선물꾸러미로 1만 박스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십시일반 모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호응과 참여를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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