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재단법인 선학원 임시 이사회에서 이사장 법진 스님이 상정된 안건을 다루고 있다.

선학원이 3개의 신규 분원을 받아들였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27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1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선학원에 등록 의사를 밝힌 3개의 분원에 대해 심의 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총무이사 송운 스님과 이사 종열 스님을 제외한 13명의 이사와 감사 영은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이날 이사회는 신규 분원 등록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같이 결정했다.

새로이 등록 승인된 3개의 분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보현사(분원장 · 성수 스님), 세종시 연서면 소재 불일선원(분원장 · 해운 스님), 전남 보성군 보성읍 소재 광명선원(분원장 · 동화 스님)이다. 이 가운데 불일선원은 기존 포교원에서 건물 1동 454.96㎡의 재산을 기증함으로써 분원으로 들어오게 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지난 23일 대구 보광선원에서 있었던 자호 스님 1주기 추모다례재 때 사회자의 마이크를 갑자기 빼앗아 재단을 폄훼하는 발언을 하고 의식 도중 퇴장한 서봉사 명연 스님에 대해 경책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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