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이당 자호 스님의 추모다례재 영단.


두이당(斗伊堂) 자호(慈浩) 스님 입적 1주기 추모 다례재가 23일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보광선원에서 선학원 총무이사 송운 스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 (재)선학원 총무이사 송운 스님이 두이당 자호 스님 다례재에서 추모법어를 하고 있다.


상단예불과 영반의식으로 시작된 추모 다례재에서 총무이사 송운 스님은 추모법어를 통해 “두이당 자호 스님은 홍법도생의 신념으로 지금의 보광선원을 일구어 재단법인 선학원에 등록하셨다”면서 “스님의 크신 업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후학들이 더욱 정진해 보광선원을 제일가는 전법도량으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두이당 자호 스님은 1985년 여래의 정법아래 중생을 이끌겠다는 신념으로 포도밭을 매입해 지금의 보광사를 일구었다. 이후 종각과 사천왕문, 삼존불 봉안, 불탑석등 등을 차례로 조성하여 1995년 재단법인 선학원에 등록했다.

포교와 불사에 전념해 온 스님은 노구에도 신도 교화에 진력해오다 지난 해 음력 8월 세납 84세, 법랍 41세로 입적했다.

 

 

 

 

▲ 자호 스님 추모 다례재에 참석한 스님들과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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