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예술인들이 전시·공연 수익금을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기탁하고, 후원물품을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진 제공=선암호수노인복지관>

울산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축제 전시·공연 수익금을 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에 기탁했다.

서양화가 전미옥 씨 등 예술인들은 9월 7일 복지관을 찾아 이성호 관장에게 ‘2017 공감 아트페스티벌’ 전시·공연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수익금 전달식 후 직접 어르신 집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성호 관장은 “지역에는 관계 단절로 우울증을 앓거나 고독사 등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이 많다”며, “예술인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예술인들은 7월 24일부터 7일간 남구문화원 갤러리와 정원에서 열린 ‘2017 공감아트페스티벌’에서 전미옥 씨를 주축으로 협업으로 ‘색다른 전시·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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