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화합대회’가 열린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9월 6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민화합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부터 사흘간 서울 봉은사에서 진행되는 ‘제20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를 기념해 열린다.

행사 1부에서는 BBS불교방송,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도 등 5개 기관장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올림픽 성공과 동북아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내용의 협약문을 발표한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진행한다. 점등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중국·일본불교 지도자, 전 세계 어린이 48명이 함께한다.

행사 2부 축하공연에서는 연합합창단 800여 명이 국악교성곡 ‘보현행원송’을 공연한다.

‘국민화합대회’는 BBS불교방송 라디오와 TV,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후 8시부터 생중계 된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난 20년간 우호 교류로 소통해온 한국과 중국, 일본의 불교계가 함께 뜻을 모아 위태로운 동북아 정세를 극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