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이각범)이 실시하는 제15회 대원상(大圓賞) 후보 공모가 9월 1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접수마감은 이달 29일까지다.

진흥원 설립자인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살려 기획 제정된 대원상은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아래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포교대상과 콘텐츠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이 이루어진다.

포교대상 공모부문은 출가와 재가로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상금 총액은 5천만원이다. 출가부문은 3인 이내 시상한다. 현대적 방법을 통해 효율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는데 업적이 많은 스님 개인 또는 스님 중심의 단체나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단체와 기관은 설립 3년 이상 된 곳으로 회원 수 10명이 넘어야 한다.

재가부문 역시 3인 이내 시상으로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엄선한다. 단체와 기관은 설립 3년 이상 된 곳으로 회원 수는 30명 이상이어야 한다.

콘텐츠 대상 공모 부문은 주제 및 소재가 불교현대화에 기여할 내용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텍스트는 이미지 콘텐츠이며, 오디오는 영상 콘텐츠로서 상금 총액은 4천만원이다. 오디오나 영상 콘텐츠는 DVD나 USB 등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에 필요한 소정양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문의=02)719-26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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