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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옹기에서 찾는 ‘마음의 절터’
한국문화연수원 31일까지 ‘안시성 차 항아리전’
2017년 07월 17일 (월) 19:52:29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연수원장 재안)은 옹기장 안시성 작가를 초청, ‘안시성 차 항아리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원광대 도예과를 졸업한 안시성 작가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53호 부거리옹기장 보유자로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다.

한국문화연수원 관계자는 안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불에 그을린 옹기 표면에서는 지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며, “불 지나간 흔적 이면에는 남들이 보지 못한 군데군데 파인 웅덩이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몸에 습관적으로 배어 있는 마음의 절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연수원은 지역민과 연수원을 이용하는 이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연수원은 앞으로도 공주 계룡산도예촌, 지역 예술가 등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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