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자 스님

제4대 조계종 군종교구장에 108산사순례회 회주 혜자 스님이 임명됐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1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혜자 스님을 군종특별교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혜자 스님의 임기는 7월 25일부터 4년간이다.

혜자 스님은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여러 군승들과 군 포교 활성화와 한반도, 세계평화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혜자 스님은 청담 스님을 은사로 1967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문화부장과 사서실장, 도선사 주지, 제16대 중앙종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도안사 주지.

혜자 스님은 7월 5일 열린 군종특별교구 상임운영위에서 군종교구 부교구장 선일 스님과 함께 후보로 복수 추천됐다. 혜자 스님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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