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명예관장 전보삼)은 10월 29일까지 ‘만해와 효동 임환경·효당 최범술’을 주제로 ‘스승과 제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환경 스님의 유묵 6점과 최범술의 유묵 9점을 선보인다. 또 효당이 목재 허행면이 함께 그린 매화도도 같이 전시된다.
만해기념관 관계자는 “효동과 효당은 사제의 정으로서 만해를 함께 모신 인연이 있었다”며, “효동과 효당에게 직접 전수받은 유묵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만해기념관은 그동안 ‘만해와 춘성’(2005), ‘만해와 경봉’(2007), ‘석전과 만해’(2008), ‘만해와 석주’(2009) 등을 주제로 ‘스승과 제자 특별전’을 개최해왔다.
이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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